인하대,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연구센터 개소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가 지식경제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인력양성사업 ITRC(IT Research Center)에 ‘고성능 LED 조명모듈 핵심기술’ 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 대학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연구센터(센터장 오범환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LED-STAR(Smart Technology Advanced Research Center)로 별호를 정하고 ▲고성능 LED 방열 설계, 기구제작 및 성능평가 연구 ▲고성능 및 고신뢰성 LED 패키징 기술 개발 ▲LED 구동회로 기술 ▲조명기구 설계 및 광학설계 기술 등 4개 세부과제를 12개 연구팀으로 구성해 연구를 진행한다.

 

LED-STAR는 정부출연금 8억원, 인천시와 10개 기업(삼성LED·LG이노텍·페어차일드·금호전기·일진 Materials·대동산전·탑에이테크놀로지·이스턴테크·이지트로닉스), 인하대에서 지원하는 민간부담금 등 모두 14억원씩을 6년간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센터는 LED 조명모듈 분야의 선도적 핵심기술을 선도해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는 LED 조명기업에 우수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컨소시엄 구성, 공동브랜드 등을 통해 세계 선도형 고품격 기술의 가치 창출을 이루는 것은 물론, 전국 권역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긴밀한 협력체계로 LED 조명 관련기업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본수 총장은 “센터는 우리나라가 LED 조명기술에 있어서 주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LED 관련 중소기업-대기업의 조화로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신모델을 제시해 지역 및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 후 정부,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대표들이 LED 조명 산업의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테마로 산·학·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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