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직원들 '퀴즈왕 대결'

인천시교육청 직원들의 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지식관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6회 지식문화 축제의 날’ 행사가 4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6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지식 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이버 지식퀴즈왕 선발대회, 교직원합창단 및 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명실상부한 지식문화 축제의 장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우수지식 경진대회는 업무관련 창안 지식이나 아이디어 창출 지식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달 5일부터 9일까지 출품된 지식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교수학습, 행정업무, 평생교육 분야 등 모두 8편의 본 대회 출전지식을 선발했다.

 

또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참석 내빈, 초·중·고교 행정실장, 시민감사관, 청렴만족 콜센터 회원 등으로 구성된 100여 명의 지식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사이버 지식퀴즈왕 선발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해온 지식골든벨 경진대회를 정보화시대에 맞게 새로이 개편한 온라인 지식퀴즈대회로 지난 달 19일 예선전을 거쳐 27일에 부평도서관에서 본선대회를 가졌다.

 

본선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홍성철·김준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인천심곡초교 최선애·피기태 주무관, 인천 논현고교 이선영·명호 주무관이 각각 차지해 이날 시상식을 가졌다.

 

노성진 시교육청 예산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기존 전시 중심의 지식전시회를 발표대회로 변경해 동영상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는 우수지식 경진대회, 교직원의 끼를 선보이는 합창발표회 및 그룹사운드 공연 등이 펼쳐져 더욱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노 과장은 또 “교직원들에게 왕성한 지식교류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며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식마일리지 부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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