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의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약업계는 3일 머리를 맑게 하고 육체적 피로를 해소시켜 주는 건강식품과 음료 등이 수험생을 위한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계 작용 비타민과 L-카르니틴, 로열젤리 등 10여 가지 성분이 함유돼 기억력과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명문제약의 ‘파워텐’은 판매량이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으로 바이엘헬스케어의 ‘베로카 퍼포먼스’과 폴렌엑스, 로열젤리, 맥아유, 천연벌꿀 등 네가지 천연성분이 함유된 조아제약의 ‘바이오톤’ 등도 수험생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머리를 맑게 해 주는 데 도움되는 기능성 차도 수험생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차 전문업체인 티젠에서 출시한 ‘마테차’는 칼슘과 철, 콜린, 망간, 오메가-6 등 1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6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음료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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