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서 1부 종목 최다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개최지인 이천시도 생활체조 단체 종목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2부 종목 최다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회 이튿날까지 테니스와 합기도, 인라인스케이트 등 3개 종목에서 우승, 고양시·안양시·이천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성남시는 이날 열린 게이트볼과 생활체조 1부에서 우승을 추가하며 모두 5개 종목에서 우승, 1 부 종목 최다 우승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이천시도 생활체조 2부에서 우승하며 4개 종목 우승을 차지, 각각 3 개 종목을 우승하는 데 그친 고양시, 안양시 등을 제치고 성남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종목에서 우승한 시·군이 됐다.
또 이날 벌어진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1부 수원시와 2부 포천시가 우승했으며, 볼링에서는 다음 대회 개최지인 1부 부천시와 2부 광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포츠 7330상’의 영예는 각각 1부 안산시와 2부 여주군에게 돌아갔고, 질서있고 독창적인 선수단 입장을 선보인 1부 평택시와 2 부 김포시가 입장상을 수상했다.
대회 내내 모범적인 경기를 펼친 1 부 수원시와 2부 이천시는 모범상을 수상했고, 도게이트볼 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3천579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부천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폐막했다.
글_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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