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위팀 준PO 시작으로 포스트시즌 돌입… 한국시리즈는 24일부터
프로야구 30년 사상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올해 가을야구가 10월 8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페넌트레이스 3·4위팀 간 대결을 벌이는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가 다음달 8일부터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페넌트레이스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림팀 간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한국시리즈는 10월24일부터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시리즈가 7차전까지 갈 경우 11월1일 잠실구장에서 올해 한국 프로야구 챔피언이 가려지게 된다.
하지만 10월6일까지 계획된 페넌트레이스 잔여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연기돼 포스트시즌 경기일정과 겹치면 페넌트레이스 종료일과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일 사이에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둬 다시 편성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순위와 관계없는 팀 간 경기가 연기되면 포스트시즌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편 삼성라이온즈가 2006년 이후 5년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2~4위팀도 조만간 가려지게 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개시 시간과 입장권 예매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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