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6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를 방문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추진을 위해 시민 등으로부터 받은 30만 서명운동 결과와 수원시의회 의원 지지성명서를 전달한다.
시는 이날 염태영 수원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서명운동결과와 수원시의회 지지 성명부를 구본능 KBO총재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3월 프로야구 10구단 연고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달에는 각계 인사로 구성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지난 19일에는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도 출범했다.
한편 시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250억원을 들여 기존 수원구장을 리모델링하고 창단 기업에 야구장 명칭 사용권을 주기로 하는 등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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