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시, 관광교류 첫 출발에 나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수)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 관광협회를 맞이하여 양 도시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의료관광체험, 고양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상인 교육문화국장이 주관하였으며, 하코다테시청 관광컨벤션부 사이토히데노브 주임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전 9시30분 시청광장에 도착하여 종일토록 고양시 관광콘텐츠 체험과 교류확대를 위한 관광 여행사 면담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

첫 탐방지로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 고양시 의료관광 체험에 나섰다. 일산 롯데오킴스 피부과에서 고양시의 의료관광을 체험하며 우수한 의료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으며, 두 번째로 방문한 동국대 한방병원에서의 한방침술 체험은 방문단에게 고양시 의료관광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고양어울림누리 한정식 식당에서 한국고유 음식을 체험 하였으며, 계속된 간담회에서는 진지한 두 도시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토론이 있었다. 

에이치디투어 문병현 대표는 고양시 관광객이 하코다테시을 여행할 경우 지원체계를 질문하였으며, 하코다테시청의 사이토히데노브 주임은 관광가이드 지원체계와 하코다테시의 관광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음을 홍보하였다. 

E-Koreatour 송금희 대표는 여성단체 등의 양 도시 교류확대를 제안하였으며, 하코다테시측에서는 지속적인 단체교류나 일반시민간의 교류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서 양 도시간의 기념품과 각종 홍보물 교환이 있었으며, 기념촬영에 이어 하코다테시 방문단은 밤가시초가와 킨텍스 등 고양시 주요 관광지 탐방에 바쁜 오후 일정을 보냈다. 

고양시와 일본 하코다테시는 지난 8월1일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7월말에 하코다테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10월 전국체전 기간 중에 하코다테 시장 일행이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양시에서는 하코다테시와의 다양한 분야 교류를 진행하여 상호 발전방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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