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인 장안구청장 취임 한 달 인터뷰

“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 나누고 돌보는 복지 실천, 변화를 앞서가는 소통, 청결한 건강 도시 등을 4대 구정목표를 설정, 휴먼시티 수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광인 장안구청장이 취임 한달여를 맞았다.

 

이 구청장은 무엇보다 3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의 소통을 강조,‘변화하는 건강한 휴먼시티, 장안’ 완성을 위한 초석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 일문일답.

 

-좋은 장안만들기 사업에 대해 소개해 달라.

 

장안구는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도시이며 신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택밀집 지역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도시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서수원권과 북수원권은 문화·복지 등 기반시설이 낙후되어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이다.

 

따라서, ‘마을 르네상스’사업으로 도시 공간 조성 및 공동체프로그램 운영 등 총 11개 시민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문화혜택이 소외돼 있는 율천?파장동 지역에 각종 축제 및 소공원 만들기사업 등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달빛 영화 산책’,‘행복 나눔 작은 음악회’, ‘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 ‘청소년 공부방 지원’,‘초·중등 사이버 스쿨’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안구의 복지사업은.

 

복지시책인 ‘양성평등교육’, ‘가정 위탁아동 보육시설장과의 만남’, ‘사랑의 멘토링’, ‘관내 보육시설 지원?관리사업’ 등 ‘배려와 나눔의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행복 나눔 결연’, ‘배 고품 NO’, ‘이웃돕기 기금 마련’, ‘반찬 나눔 행사’, ‘사랑의 쌀독’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모두 2천416가구를 대상으로 복지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 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 사업추진, 주거안정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알선 등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과 맞춤형 통합 서비스 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구민과의 소통, 건강한 도시 조성 등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선 내부 소통체계 확립을 위해 직원과의 ‘Morning Break’대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직 내 동호회 활성화 등을 펼칠 계획이다.

 

여기에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One-Stop 통합민원 창구를 운영하며, 다문화 가정 증가에 따른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내 편의시설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을 안내하고, 민원처리결과 SMS 문자 제공,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행정과 시민이 소통하는 공직마인드 정립을위해 노력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유용미생물(EM)을 배양, 서호천 및 영화천 등에 정기적으로 투입해 생태하천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환원시킬 계획이며 쌈지공원 조성, 교통안전 시설물을 재정비, 녹지 형 중앙분리대 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1일 2회 쓰레기 수거체계를 확립, 각동 주민센터 ‘Clean Day’ 운영, ‘실내 공기 질 개선 도우미제’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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