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 연계…‘G마크’ 우수성 세계에 홍보
경기도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내 우수농축산물 박람회인 ‘G-푸드쇼’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건강한 식탁, G마크가 지킵니다. Made in G’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번 G푸드쇼는 각 날짜별로 5가지의 테마를 선정, 28일에는 경기도지사 인증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날(G Mark), 29일은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경기도의 전통음식시연의 날(Global), 30일은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학교급식의 날(Generation), 10월1일은 도시를 푸르게 만드는 도시농업의 날(Garden), 2일은 친환경 녹색식품을 홍보하는 날(Green)로 각각 정했다.
행사장에는 G마크 홍보관, 수출식품·전통식품 홍보관, 친환경급식 홍보관, 경기도통합브랜드관 등이 설치되며, 닷새 동안 관람객의 눈길을 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김치 만들기, 막걸리 빚기, 추억의 도시락 체험 등 이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채소 요리 체험, 떡 만들기 체험,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초청 행사 등이 마련되며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인형극과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된다.
이밖에 G마크 업체 경기농산물지킴이 교육, 제4회 대한민국 쌀 가공제품 품평회 시상식, 학교급식강좌 및 급식체험, 경매이벤트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올해 G푸드쇼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와 함께 열리는 만큼 유기농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경기도 농식품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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