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이천에서 열린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휴먼 평생학습도시 수원’ 홍보·체험관과 학습동아리들의 배움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성인, 청소년)경연대회, 작품전시, 사례발표 등에 참가하여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교육과학기술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수원시는 전국 65개 참가도시 중 5개 우수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평생학습도시인 수원시의 홍보와 ‘실학으로 배우는 거중기 만들기’, ‘보리향기, 맥간공예 체험’의 이색적인 체험 운영으로 수원화성의 축조와 정조의 실학사상을 널리 알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문화원에서 활동하는 학습동아리 ‘여성타악 난장’은 “소리 타고 화성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웅장한 경연을 펼쳐 59개 참가 동아리 중 우수상(도지사표창)을 수상하였고, 70~80세 노인들로 구성된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 동아리는 동아리학습사례 발표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수원시는 인문학과 평생학습 배움문화를 확산시키며 시민의 꿈과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평생학습우수 동아리 공모지원 사업, 찾아가는 인문학 맞춤강좌, 시민제안 평생학습강좌 지원 사업 등 학습공동체 육성 및 발굴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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