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인천지역 수험생들은 4만1천506명으로 지난해 보다 1천871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2만943명, 여성은 1만8천692명 등이며 재학생은 3만304명, 졸업생은 8천389명, 검정고시는 942명 등이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5.3%(1천702명), 졸업생은 2.1%(177명) 감소했으나 검정고시만 0.9%(8명) 늘었다.
그동안 인천은 신도시 개발 등 유입 인구 증가 등으로 수험생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인문계열에 지망하는 수험생들이 수리영역에서 미적분통계기본이 추가되고 수시모집 및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으로 정시 지원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여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0일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오는 11월30일로 예정돼 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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