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7집 '오픈 유어 아이즈' 발표
모던 록밴드 ‘델리 스파이스’가 동면에서 깨어나 7집 음반을 내놓는다.
소속사 뮤지커밸은 델리 스파이스가 5년 6개월만인 오는 29일 7집 ‘오픈 유어 아이즈’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2006년 6집 ‘봄봄(BomBom)’을 발표한 이후 개인 활동 및 휴식기에 들었던 델리 스파이스는 기존 3인조 밴드에서 김민규(보컬·기타)와 윤준호(베이스·기타) 등 2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하고 객원 멤버 2명을 추가해 활동할 계획이다.
지난 9일 7월에 열린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의 공연 실황을 티저 영상으로 공개했던 이들은 이번 음반에서 새로운 시도를 가미하되 델리 스파이스 특유의 감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7년 1집 타이틀곡 ‘챠우챠우’와 ‘가면’, 2집 ‘달려라 자전거’, 3집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4집 ‘항상
엔진을 켜둘께’, 5집 ‘고백’ 등으로 사랑 받으며 국내 모던록 장르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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