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6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 활발한 연구활동에 나선다.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는 지난달 30일 민간전문가 등 모두 9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2차 심의회의’를 열어 김상욱 의원 등이 신청한 6개 연구단체에 대해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제9대 의회 2년차에 활동하게 될 연구단체는 김상욱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참여한 ‘수원시 주민참여 예산제 연구단체’를 비롯, ‘수원시 문화체육 연구단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적 공원 연구단체’, ‘도시환경 연구단체’, ‘공동주택관리 운영개선연구단체’, ‘수원시 예술공간 연구포럼’ 등이다.
수원시의회는 6개의 연구단체 운영을 통해 시민의 의료비 감소와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도시재생사업의 공공관리제 적용방안, 공동주택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전국자치단체의회 최초로 연구단체를 구성한 수원시의회는 그동안 매년 4~5개의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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