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좋은 가게’ 1호점 오픈

道, 시흥 대야동에… 취약계층 근무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착한 소비’를 위한 ‘서로 좋은 가게’ 1호점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광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일하는 사회적 기업 등에서 생산된 물건을 판매하는 공동브랜드 ‘서로 좋은 가게’를 개발, ㈜서로좋은가게 늘담 유통센터 광역유통법인을 설립한 뒤 온라인쇼핑몰 ‘소굿스토아’(www.sogoodstore.co.kr)를 운영중이다.

 

이런 가운데 도와 센터는 오프라인 매장 개장에 나서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시흥시 대야동에 ‘서로좋은가게’ 1호점을 오픈하는데 성공했다.

 

‘서로좋은가게’는 지역자활센터,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사회적 기업 등 도내 취약계층이 만들어낸 생산품 판매하는 곳이다.

 

도와 센터는 올해 말까지 5곳을 추가로 오픈한 뒤 2013년까지 도내 55곳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취약계층 고용창출과 시장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동 품질관리, 판로 개척 및 홍보 등 각 분야별 연계를 통한 규모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 며 “서로좋은가게가 이러한 목표달성를 달성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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