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에 ‘H-경기미소론’

道, 담보·신용 부족해도 연리 1% 창업자금 지원

자활의지는 있지만 담보나 신용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H-경기미소론이 판매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대차미소금융과 함께 기존 미소금융 상품보다 이자금리가 1% 낮은 H-경기미소론을 공동개발했다. 또 H-경기미소론의 자기자금 확보율은 20%로 기존 상품들보다 30%나 낮게 책정돼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도는 현대차 미소금융미소학습원과 공동으로 ‘드림창업특강’ 등 창업에 필요한 강좌를 무료로 진행,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H경기미소론은 도내 취약계층이 창업을 통해 실질적인 자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무한돌봄센터 내에 운영하고 있는 창업지원·신용회복·전환대출 등 종합적인 금융컨설팅 상담창구가 이들의 자립 성공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은 화, 목, 금요일에 가능하며 문의는 031-8008-3373로 하면 된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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