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신인지명 1순위 고려대 문승원 지명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전체 8순위)로 고려대 우완투수 문승원을 지명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1라운드 8번으로 배명고를 졸압하고 2008년 고려대로 진학한 우완투수 문승원을 낙점했다.

 

문승원은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km이며 평균 구속은 140km 정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프로에서 뛰고 있는 문성현(넥센)과 비슷한 유형으로 꼽힌다.

 

SK의 한 관계자는 문승원에 대해 “당장 무엇을 기대하기보다 점차 경험을 쌓아가며 체력을 보완한다면 선발 투수로도 자라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SK는 김민식(원광대·포수)과 박순욱(상원고·내야수), 허건엽(포철공고·투수), 최정민(동아대·내야수), 최윤철(송원대·외야수), 임치영(고려대·투수), 최항(유신고·내야수), 한동민(경성대외야수), 김호은(대구고·외야수)를 지명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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