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시스템을 통한 정보검색기능 등 최첨단 시스템 자랑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태장 마루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5일 개관식을 갖고 수원 ‘태장 마루도서관’의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969㎡ 규모로 강당, 세미나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문헌정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일반열람실 등을 갖추고 있는 태장 마루도서관은 영통구 관내 두 번째 도서관으로 그동안 도서관 개관을 기다리던 수원시 및 영통구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보 공간 및 만남과 소통의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게 되는 태장 마루도서관은 RFID시스템을 통한 정보검색기능은 물론 유비쿼터스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최첨단시스템을 자랑한다.
‘태장 마루도서관’이 개관됨에 따라 수원시 내에는 태장 마루도서관을 포함, 모두 9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게 됐다.
지역의 행정명칭이자 ‘높은 곳’이란 뜻을 가진 ‘태장’과 순수 우리말인 ‘마루’를 조합, ‘하늘의 별이 될 인재들이 공부하는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담은 ‘태장 마루도서관’의 명칭은 지난 4월 도서관 명칭 공모에 접수된 630건의 이름 가운데 선발됐다.
시는 25일 오후 4시부터 열린 개관행사에서 시낭송과 동화 구연,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개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태장 마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태장 마루도서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진정한 시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완성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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