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폐건전지 모으기 시민운동 전개

수원시가 ‘범시민 폐건전지 모으기 집중수거’ 시민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방치되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재활용되지 않던 폐건전지를 각 구청과 동 주민센터,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집중 수거한다고 18일 밝혔다.

 

수거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회수되며, 잔재물은 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된다.

 

폐건전지는 매립할 경우 부식으로 인해 토양·수질오염을 일으킬 수 있지만 재활용하면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수거기간 동안 약 4만kg의 폐건전지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식부족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폐건전지가 오히려 환경을 헤치고 있다”면서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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