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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무서 하나의 전산망으로 통합된다

승인 2011-08-16 11:23
이선호 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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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통합시스템' 전면 개편사업 속도낸다

국세청이 전국 세무관서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국세통합시스템(TIS.,Tax Integrated System) 전면개편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1996년 국세청이 전국 세무관서를 전산망으로 연결, 신고·조사 등 기능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TIS를 구축했다.

 

그러나 세법 개정 및 30여종의 신규 시스템 추가 등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노후화로 변화된 시스템을 따라가지 못해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오는 2012년∼2014년까지 TIS를 구축하고, 2015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납세 편의성 제고 ▲세수기반 확충 ▲행정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이 사업이 경제성, 기술성, 정책성을 포함한 종합평가(AHP=0.586)에서 타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KDI는 납세자 서비스 개선을 통한 납세협력비용 절감, 징세비절감, 시스템 유지관리비용 감소 등의 경제적 편익, 정보통합 이용에 따른 정책적 효과, 사업수행 준비정도 및 정보기술 인프라 등 기술성 등을 종합 평가, 이 사업비를 모두 2천30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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