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 조성에 앞장... 그린카드제 도입

수원시가 시민참여를 통한 환경수도 조성에 앞장서고자 ‘그린카드제’를 도입,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녹색생활과 녹색 소비를 촉진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그린카드’제도를 실시한다.

 

그린카드는 탄소포인트와 녹색 소비, 녹색생활 포인트 등 녹색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을 일컫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그린카드 사용자에게 수원박물관과 화성박물관, 수원화성, 장안구민회관 이용 시 감면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린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BC 카드와 KB 국민카드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228-3231)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환경은 물론 가정경제도 살리는 길”이라며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을 통해 환경수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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