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김영환 “신안산선 조기 완공 추진”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민·안산 상록을)은 10일 “신안산선 전철 착공을 당초보다 1년6개월 앞당기겠다”며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구간(안산 중앙역∼여의도)을 2017년으로 1년 이상 앞당겨 완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안산시 월피동 지역구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안산의 교통수요를 감안할 때 신안산선을 조기 개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 배분 문제가 해결되면 1단계 구간 조기 완공이 가능해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면서 “월피동 산 17번지 일원에 대학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서 월피·부곡·안산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새로운 역사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국토해양부는 2013년 안산 중앙역에서 시흥, 광명을 거쳐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공사에 착수,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안산에서 서울역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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