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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배 동아리농구 6일 ‘점프볼’

승인 2011-08-07 18:17
황선학 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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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이병희배 경기도 중·고동아리농구대회가 지난 6일 수원여고체육관에서 개막돼 8일까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동아리농구연맹(회장 진병준)이 주최·주관하고 백웅장학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중·고등등부 우승팀 부천 역곡중과 광주고를 비롯, 중등부 12개 팀, 고등부 18개 팀에 올 해 처음으로 여고부가 신설돼 4개 팀이 참가하는 등 총 34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故 이병희 회장은 수원 삼일중 출신으로 7선 국회의원과 정무장관을 역임했으며 1964~1980년 대한농구협회장, 아시아농구연맹회장 등을 맡아 한국 농구의 국제화에 힘쓰다 지난 1997년 작고했다.

 

6일 오전 개막식에서 진병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고 이병희 회장의 농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기리고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참가 청소년들이 승패를 떠나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고 우위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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