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유해식물을 원천봉쇄하고 살아 숨쉬는 하천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유해식물 퇴치 및 실천운동을 위한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7월 6일 오전 광주시 오포읍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 임종성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팔당6개 시·군 시장·군수 및 시의회의장과 주민, 군부대, 기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광주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경안천 살리기 운동본부가 협심하여 팔당수계를 중심으로 1사1하천 살리기의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해식물 퇴치 구호제창, 경안천변 유해식물 제거작업, 최근 호우로 발생된 하천변 쓰레기 수거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외래 유해식물 및 사진을 전시해 우리 주변의 유해식물에 대한 정보 및 위해성을 알 수 있는 배움의 자리도 마련됐다.
조억동 시장은 발대식을 통해 “경안천 등 하천변에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해 옛 모습 그대로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 맑고 깨끗한 주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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