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억원 투입…냉동 및 냉장시설 갖춰
강화군은 7월 14일 내가면 외포리 정포항에서 수산물 저장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안덕수 강화군수와 유호룡 군의회의장, 김병철 시의원, 이경식 경인북부수협장을 비롯한 어촌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물 저장시설은 정포항 인근에 건물면적 3천302㎡, 시설규모 냉동시설(655㎡), 냉장시설(1,468㎡), 인공토굴(209㎡) 등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은 새우젓 전국 생산량의 70%를 어획하고 있으나 지역 내 보관, 숙성시설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출하돼 타 지역 브랜드를 달고 유통돼 왔다.
안덕수 군수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준공으로 강화도 새우젓의 안정된 수급을 통한 가격조절과 저염화 시설로 명품화된 새우젓을 생산, 앞으로 강화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육성해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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