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홍 대표, 연천 수해지역 방문 수해복구 독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 이범례 대표비서실장, 김기현 대변인, 이철우 재해대책위원장, 김영우 국회의원( 연천·포천 ) 등이  30일 연천군 수해지역과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 수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임진강참사 사건의 유가족 보상금 관련 구상권 청구소송의 40% 지급 판결에 대해 부당함을 설명했으며 홍대표는 “무엇인가 잘못한게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김군수는 “원론적인 잘못은 총괄 관리 책임이 수자원공사에 있으며 연천군은 사고 당시 숙직 담당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지 못한 이유만 있었다”며 “연평도 사건이나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발생한 임진강 참사가 다른점이 무엇이냐”면서 “국가 정책으로 희생당한 인구 4만5천명의 작은 연천군에 참사 보상금을 받아내려는 한국수자원공사라는 거대 공기업이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군수는 “추후 김영우 국회의원을 통해 구상금 소송 관련 내용을 서면으로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대표는 청산면 초성리 수해현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작업 중인 26사단 장병들과 지역주민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또 홍 대표는 전곡읍 간파리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수해복구중인 주민들과 공무원들을 독려했다.

 

한나라당은 다음주 정책위와 관련 상임위에서 수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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