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자전거 순회 수리 등 5개 팀 선발

10월 최종 평가 후 창업자금 지원

수원시는 지역실정에 맞는 젊고 창의적인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세계문화유산 화성,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총 40개 팀이 응모, 1차 서류심사로 12개 팀을 선발 후, 2차 면접심사로 최종 5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으로는 ▲환경분야 : 자전거 정비, 안전교육, 자전거보관 및 정비센터, 자전거 순회 수리 사업의 ‘자전거 시민학교’ 팀과 환경놀이프로그램, 저탄소 친환경 부스를 개발하는 ‘더 버튼’ 팀 ▲문화분야 : 놀이를 주제로 문화기획, 놀이기구 제작 교육, 교재 개발 등을 하는 놀이생활협동조합의 ‘이웃(EWUT)’ 팀▲사회복지분야 : 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작품의 수익성을 높이는 ‘에이블아트컴퍼니’ 팀 ▲화성IT분야 : 수원지역 구술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잡지, 그림책, 관광 책, 지도 등으로 출판하고 전자책과 어플로 제작하여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을 구상한 ‘맨발(설낭)’ 팀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최종 선정된 5개 팀에 대해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2개월간의 아카데미 창업 교육을 통해 전문 멘토의 컨설팅과 창업인큐베이팅과정, 사회적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마친 후 10월 최종평가를 통해 순위 결정과 시상을 한 후 성과에 따라 2천만원 상당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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