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신협, 연 5%대 주택담보대출

수원 장안신협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저 연 5.0%대의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5일 장안 신협에 따르면 ‘지역주민을 위한 신협 대출’이란 이름으로 출시되는 상품은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 금리가 최저 5.5%에서 6.5% 선에서 결정된다.

 

대출은 단독주택, 빌라, 아파트, 전세금담보 등 모든 형태로 가능하다. 신용이나 담보물건에 따라 약간의 금리 차이가 있으며 장안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이 상품 중 전세금담보대출의 특징은 일반 금융권에서 행해지는 전세 대출 상품과 달리 ‘마이너스론’ 형태로 출시되며, 전세 임대 기간 중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또 조기 상환 후 재대출시에도 별도의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취급수수료, 미사용수수료 등 비용부담이 없다.

 

이와 함께 ‘행복 재테크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5.0% 금리 연금저축상품도 눈여겨볼만하다.

 

이 상품은 월 30만원씩 10년간 납입했을 경우, 원금 3천600만원 외 754만여원을 이자로 수령하게 되며, 복리이자, 전액 비과세, 위험보장 특약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건 장안신협 여신팀장은 “서민은행인 신협의 취지 실현과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줄 것을 고민하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대출 금리는 2금융권 최저 수준이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서민들인 전세거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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