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폭염으로 인한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자 ‘노숙인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우선 노숙인 쉼터 5개소를 노숙인들의 피서공간으로 적극 활용토록 하는 한편 팔달구 고등동에 있는 ‘다시서기지원센터’ 내에 냉방시설이 완비된 임시보호시설을 마련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노숙인에게 세면도구, 의류, 잠자리 제공 및 세탁, 목욕 등 생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춘 사회복지과장은 “다시서기지원센터 아웃리치(현장상담)반 및 보호 안전망 구성요원과 함께 폭염특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노숙인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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