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중·고교생 계절학교 운영

내달 11일까지 180명 대상

인천시교육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중·고교생 180명을 대상으로 강좌 당 68시간의 계절학교를 개설·운영한다.

 

학기 중 개설이 어려운 교과목을 중심으로 4개 과목 8개 강좌로 중학생 120명은 프랑스어·독일어, 고교생 60명은 소설 창작·스포츠과학 등이다.

 

강사진은 전문성을 갖춘 대학 교수들과 원어민 교사들이 참여하며 실습이 많은 스포츠과학은 대학생을 보조 강사로 투입한다.

 

소설 창작은 소설가가 강의에 참여한다.

 

교육당국은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대학과 연계한 수업방법을 시도할 방침이다.

 

류석형 장학관은 “계절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 다양한 학습욕구를 해소해주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