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00명 참가 하천의 소중함 일깨워
수원에서 ‘2011년 한·일 청소년 물포럼’ 행사가 개최된다.
수원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11 한·일 청소년 물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물포럼에는 수원지역 청소년 20명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온 청소년 60명과 일본 청소년 20명 등 모두 100명의 한·일 청소년들이 참가하게 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물 포럼은 오는 2012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청소년 물포럼을 개최하기 위한 사전 준비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원천 복원 등 자연형 하천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킨 경험을 전수, 청소년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차별화된 물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수자원관리, 생태가 살아있는 도시 만들기, 효율적인 수질개선방안 등에 대한 토론과 현장 활동을 실시한 뒤 우수사례를 선발하게 된다.
김종훈 수원시 물관리과장은 “아시아·태평양 물포럼과 전국 강의 날 행사 등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굵직한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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