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안상수 “포일숲속마을 현안 적극 해결”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포일숲속마을 현안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LH,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국전력, 의왕·과천시 관계자들이 참석, 의왕 포일숲속마을 입주자 모임의 요구사항인 단지 주변 송전탑 지중화, 47번 우회국도 지하화, 제2경인고속도로 이격 설치문제 등을 논의했다.

 

송전탑 지중화 문제와 관련, 박남순 입주자 모임 대표는 “어린이공원 바로 근처에 송전탑이 설치돼 전자파 노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주진오 LH 경기지역본부 사업단장은 “전자파는 측정 결과 기준치에 미달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면서 안전사고 우려 및 미관상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이격 설치 문제에 관해서는 고속도로에 인접한 단지의 경우 소음, 대기질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포일2지구 부지경계선에서 200m 이격 설치하고 포일2지구 통과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안 의원은 “소음 측정 및 영향분석에 대해서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다시 정확하게 시행해 달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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