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들의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달 31일까지 한국어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수준에 따라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한국어능력시험반으로 구분돼 실시되며 수준별 교재와 영화 등을 활용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외국인근로자 대상의 교육은 다음 달 14일 개강할 예정이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과정이 운영된다.
또 외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오는 16일 개강해 매주 월·화·목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과정이 운영되며 1회 강의는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이 있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카드와 사진 1장을 가지고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3가 72-2번지)에 방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223-007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