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 뉴욕 양키스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인 브라이언 고든(33)을 영입했다.
SK는 고든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 등 총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9일 밝혔다.
고든은 키 183㎝에 최고 구속 140㎞대 후반의 잘 제구된 직구가 일품으로, 커브와 포크볼,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위력적이다.
SK가 고든을 영입함에 따라 지난해 대만시리즈 최우수선수 출신의 짐 매그레인(2승6패·평균자책점 5.37)은 웨이버 공시됐다.
고든은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13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 자책점 1.04를 기록한 뒤, 양키스의 부름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었다.
한편 고든은 12일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