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환경사업소 내달부터 초등생 체험환경 과학교실

“하수처리장서 환경사랑 배워요”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이 문을 연다.

 

수원시 환경사업소는 오는 8월부터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8월 중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현미경을 이용한 미생물 관찰 ▲천연비누 만들기 ▲부유물질(SS)과 용존산소(DO) 실험 ▲하수처리과정 견학 등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은 1기에 20명을 정원으로 하여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방문 또는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다만 환경사업소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실에 이미 참여한 적이 있는 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타 문의는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으로 하면된다.(228-4285, Fax. 228-3737)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 원리를 직접 체함함으로써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환경환경 기초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khj@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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