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사랑미용봉사단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이선심) 사랑미용봉사단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동안 몽골 울란바타르시 인근 지역에서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은 사랑의 ‘2011년도 해외미용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해 7월6일 도지회 사랑미용봉사단이 창단된 이래 처음 실시된 해외미용봉사활동이다.
지난 해 11월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와 MOU를 체결한 미용사회 도지회 봉사단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이선심 경기도지회장과 지부장 등 봉사단원 25명이 참가했다.
5개 팀으로 나눠 빈곤층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인 ‘라흐르지역(아가페 하우스)’과 ‘날나이흐 지역’, ‘바양호셔 지역(한길교회)’, ‘13구역(제일교회)’, ‘바양호셔 7동(동사무소)’등을 직접 방문해 1천 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헤어컷트 봉사를 했다.
또 봉사단은 지역별 봉사활동 후에 아모스, 화진화장품, 금산 영농조합, 이젠, 미래상사 등 국내업체로부터 협찬을 통해 마련된 샴푸와 비누 등 생활용품을 봉사수혜자들에게 일일이 전달하며 생활이 어려운 이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워 주기도 했다.
이와함께 5개팀이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별도의 ‘교육팀’은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 150명의 학생에게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중심으로 전문미용기술 강의를 진행해 한국의 미용기술과 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아울러 봉사단원들은 봉사 기간에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 최기호 총장의 몽골의 문화와 언어학 강연을 청취하는 것을 비롯해 몽골의 전통민속악기인 ‘마두금’ 연주를 감상하고 악기를 선물로 기증받았다.
또 몽골의 테를지 국립공원 견학과 승마체험, 전통민속공연을 관람하는 등 몽골의 문화와 역사, 풍습을 이해하고 세계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선심 지회장은 “이번 몽골 해외봉사활동에서 봉사단원들이 낮은 마음과 낮은 자세로 봉사에 임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 이들로부터 아름다운 사랑과 마음을 보았다”며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국경을 초월한 나눔과 인도주의 실천으로 대한미용사회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기도지회 봉사단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 진작에도 크게 이바지한 봉사다운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또 “앞으로 봉사의 다양화,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사랑나눔, 큰 행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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