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도시協 회의 지원특별법 국회통과 논의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의 정기회의가 20일 종로구에 소재한 창덕궁 내 연경당 선향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의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은 ‘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및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와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한 각종 활동사항을 보고받는 한편 이후 대책 및 협력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회 문광위 소속 국회의원과 도시협의회 간 면담을 추진하는 한편 창덕궁 등 종로구의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회 공청회 실시 등 협의회 회원과 관계자들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특별법의 국회 입법 과정이 낙관적이지는 않다”며 “세계문화유산도시 지원 특별법이 해를 넘겨 또다시 자동 폐기되지 않고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각자 해야 할 일을 찾고 그 일을 구체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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