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초가 제8회 성남시장기 경기도야구대회에서 초등부 패권을 안았다.
역북초는 21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3~6번 중심타선이 8안타 6타점, 6득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성남 희망대초를 7대2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승리투수가 된 선발 이범희는 3이닝을 1자책점으로 틀어막은 뒤, 타석에서는 솔로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앞장섰다.
4회 구원투수로 올라와 3이닝을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정철원은 대회 최우수투수상을 받았고, 이범희는 11 타수 10안타, 2홈런으로 타격상과 홈런상을 모두 휩쓸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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