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산책] 박기춘, 경춘선 사릉역서 깜짝 ‘일일명예역장’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0일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경춘선 사릉역(남양주시 진건읍)에서 코레일 일일명예역장에 위촉돼 출근시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원의 이번 일일명예역장 행사는 코레일에서 경춘선 사릉역 급행열차 정차 홍보와 남양주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박 의원은 이날 사릉역 역장 옷으로 갈아입고 코레일 관계자들과 함께 출근길의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새로 바뀐 열차시간표를 나눠줬다. 또 역내 시설들을 둘러보며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사릉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줄 것과 개선해야 될 시설은 빠른 시일내에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예상보다 높은 이용객이 찾는 경춘선 사릉역에 20일부터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코레일의 사업계획변경서를 최종 수리·확정했다.

 

박 의원은 “경춘선 개통 이후 많이도 불편했던 사릉역에 진접, 오남, 진건 17만 주민들과 함께 급행열차 정차의 결실을 맺었다”면서 “일일명예역장으로 주민들께 인사드리러 나왔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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