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5일 김재현 은퇴식… 팬사인회 등 계획

‘캐넌히터’ 이젠 안녕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캐넌히터’ 김재현(36)의 은퇴식을 갖는다. ‘아듀 캐넌’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은퇴식에서는 김재현이 지난 17년간 그라운드 안팎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선·후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팬사인회와 입장 관중 1천명에게 선수시절 사진과 선수단 및 팬 메시지가 담긴 기념 책자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영상상영과 기념패 및 꽃다발 전달, ‘아듀 캐넌’ 세리머니, 카퍼레이드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94년 LG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김재현은 지난 2004년 SK로 이적해 한국시리즈 3회 우승에 큰 공헌을 했으며, 2007년에는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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