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옌지시 인민대표단 고양시의회 방문

교육·관광·항공분야 등 다각적 교류 활성화 논의

고양시는 15일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지린성 옌지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태충발(邰忠跋) 주임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7명이 14일 고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옌지시 상무위원들에게 고양시 발전현황 등을 홍보하고 두 도시의 우의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옌지시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대표단 일행은 방문 첫날 의회시설을 둘러보고 김필례 고양시의장과 환담을 가졌다.

 

이어 고양시의회와 옌지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와 의회의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갖기도 했다.

 

김필례 의장은 “고양시와 옌지시는 지난 2007년에 우호교류도시 체결을 맺은 뒤 그동안 우의를 돈독히 쌓아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육·관광·항공분야 등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가시적인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태충발 주임은 “양 도시 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우호교류 협력이 더욱 발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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