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도서관, 과제지원센터 중학교까지 확대

인주중학교와 MOU

인천 주안도서관은 올해부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인 과제지원센터를 중학교까지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인주중학교와 과제지원센터 운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올해부터 중학생까지 대상과 범위 등을 넓혔다.

 

이에 앞서 도서관은 공교육의 학습지원 역할을 위해 지난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제지원센터를 운영했다.

 

도서관은 MOU를 맺은 학교들과 집중 지원 학년을 정해 도서관 견학과 도서관 활용수업, 도서관 숲 생태교실 등을 추진한다.

 

교사 추천 도서 및 청소년 권장 도서 기증과 순회문고 등도 운영된다. 특히 과제지원센터를 통해 추천 도서 및 교과 연계 목록집 등도 발간, 인주중학교 학생들과 주안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학부모 교육과 연계, 책 읽기를 활용한 자녀학습법 등 자녀교육 및 독서지도를 위한 특강도 준비되고 있다.

 

여름방학에 식물·어류·곤충 표본과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기구를 만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찾아가는 과학관-생태·과학놀이 체험전시회’도 운영된다.

 

김계순 관장은 “과제지원센터 운영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생활화와 다양한 책 읽기를 통한 사고력 증진 및 독서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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