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박재완 신임 기재부장관을 지난 10일 만나 진접선·별내선 조기착공 등 시급한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진접선과 별내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국가시행 광역철도로 추진하여 국비지원 비율을 높여 줄 것과 광역철도 제도 개선을 위해 대표발의한 대광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2년도 예산과 관련해서 그는 진접선, 별내선 기본계획수립비 및 설계비, 국도47호선 진접~내촌, 국도47호선 퇴계원~진접, 국지도98호선 내각~오남, 국도46호선 진관IC~사능IC 등 남양주 SOC 사업에 대한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부과에 대해서도 관련 단체의 입장을 전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관련 법안 통과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재완 장관은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시는 모습이 열정적”이라면서 “전달받은 내용을 관련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