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지하철 공사현장 안전검사 실시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검사가 진행된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4일~23일까지 공사가 진행중인 도시철도 2호선 16개 공구(29.2㎞)와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역 사업장 2개 공구에 대해 안전, 품질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시철도 지식이 풍부한 관련 교수 및 토목구조 기술사, 토질기초 기술사 등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진행된다.

 

본부는 다가오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한 현장 관리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 지하철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토공(굴착공)적정규정 준수여부, 가시설공사 적정시공 여부, 터널공사 안전 및 적정시공 여부, 구조물공사 적정시공 여부, 우기대비 공사현장 안전관리실태, 기타 안전 품질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본부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지하철 공사 구간 안전관리를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기상특보 발효시 비상근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재난 상황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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