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최근 고품질의 남토북수 연천 쌀 생산을 위해 백학면 학곡리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한마음 쌀 작목반(반장 정현상), 공무원,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곡리 마을 인근 논 24㏊에 1천440㎏의 우렁이를 방사했다.
이 농법은 우렁이가 논을 돌아다니며 물속에 풀을 먹어치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잡초제거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거나 따로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사정에 알맞아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우렁이 방사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우렁이 쌀은 전곡농협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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