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홈경기 ‘세종 하트데이’ 김광현, 1천830만원 전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세종 하트 데이’를 실시한다.
지난 2009년부터 세종병원 하트 존을 운영, 홈런 숫자만큼 심장병 환우의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SK는 지난해까지 11 개의 홈런이 이 하트존을 넘어가 7명이 무료수술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추가로 4명이 무료수술이란 ‘희망선물’을 받을 예정이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탈삼진 1개 당 10 만원을 적립해 불우한 심장병 환우를 돕고 있는 김광현이 지난해 탈삼진 183개를 기록하며 모은 총 1천830만원의 ‘사랑 나누미’ 전달식이 치러진다.
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막대풍선 4천개를 1루 2층 피크닉 게이트에서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가로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통해 세종병원 건강검진권 10매를 증정한다.
한편, SK는 무료 수술을 받기를 희망하는 심장병 환우를 찾고 있는데, 선천성, 후천성 심장병 환자 중, 어려운 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우는 세종병원(032-340-1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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