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식품, 호주시장 판로 확대

오늘부터 시드니 대형유통매장 5곳서 판촉전

경기도 농식품이 호주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30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서울경기지사에 따르면 aT센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31일부터 호주 시드니 대형유통매장 5곳에서 경기도 농식품 종합판촉전을 개최한다.

 

호주는 그동안 우리가 농식품을 주로 수입하는 주요 수입시장이었으나 교민의 증가와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요 시장이다.

 

이번 판촉전에서는 늘어나고 있는 교민 수요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거부감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공식품을 위주로 50여 품목에 대해 집중적인 시식, 시음활동을 전개해 현지인들에게 경기도 농식품의 참맛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도과즙, 쌀과자, 식혜, 수정과 등 경기도 농식품 약 13만달러를 수출한다.

 

또 판촉행사를 통해 한국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 원전사고로 인한 일본제품에 대한 안전성 우려를 한국식품으로 대체 구매를 유도해 연말까지 판촉전 연관제품이 150만달러 이상 수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aT 서울경기지사 윤장근 지사장은 “이번 판촉전을 통해 그동안 미주, 동남에 집중된 경기도 농식품의 수출시장을 지구 반대편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확대, 경기도 농식품이 전세계적으로 뻗어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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