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에 국제교류센터 설립… 8월께 문 열어
수원시에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센터가 들어선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팔달구 우만동 연무중학교에 조성하고 있는 외국어마을 옆에 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임광진 수원시 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등 10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국제화 시대에 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공 및 민간분야의 균형 잡힌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국제교류 전문기관 설립에 뜻을 모았다”는 내용의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국제화 교류센터는 국제민간교류 사업과 수원시의 국제교류사업, 국제회의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청년 해외인턴십과 국제행사 서포터즈 활동 등을 확대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7월까지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8월 외국어마을 준공과 함께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교류센터는 공공과 민간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교류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국제교류센터 설립을 계기로 수원시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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