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와 연천 전곡고가 제92 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패권을 안았다.
삼일공고는 25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용인고를 3대1로 따돌려 우승했으며, 전곡고는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여고를 3 대0으로 일축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일공고는 1단식 김윤이 맹주호에게 1-2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단식 정홍이 정용주를 2-0 으로 꺾어 1대1 동률을 만든 뒤 3단식 김호각과 1복식 정홍-장우혁 조가 각각 권혁성, 맹주호-정용주 조를 모두 2-0으로 물리쳤다.
또 전곡고는 1·2단식 심수산나와 박성아가 각각 현한비, 홍여진을 2 -0, 2-1로 제압한 뒤, 1복식 심수산나-박성아 조가 이혜인-홍여진 조를 2-0으로 눌러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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