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 “남양주, 평생학습도시 선정”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5일 남양주시가 교육과학기술부 2011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전국을 3권역으로 나눠 6개 지자체만을 선정한 것으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남양주시가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약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추가 기간연장은 2014년도 교과부 평가를 거쳐 결정될 계획이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박 의원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남양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국회 원내 지도부 및 교육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 교육과학기술부 등에 직접 찾아가 설명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계기로 남양주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기를 희망하며, 선정을 위해 노력한 것이 오늘과 같이 반가운 결과”라면서 “앞으로 시에서는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 남양주시를 가꾸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차명진 “한노총간부 임금 5개월째 못받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차명진 의원(한·부천 소사)은 25일 한국노총 간부들이 5개월째 임금을 못 받고 있다면서, 임태희(현 대통령실 실장)·박재완(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판했다.
차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의정단상’을 통해 “정부와 경제단체가 약속했던 돈을 안주고 있기 때문에 한국노총 간부들이 5개월째 임금을 못 받고 있다”며 “고용부에, 당 지도부에 왜 안주냐고 물었더니 한국노총이 새 노조법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한 약속을 안 지키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치사하다, 전쟁포로도 밥은 먹여준다”면서 “간부들 임금은 조합원 다수의 이익이 아니므로 호응이 없을 거라고? 간부를 누가 뽑았나, 조합원 아닌가”반문했다.
특히 그는 “고용부장관이 또 바뀐다”면서 “임태희 장관이 노총간부 임금 약속해놓고 차일피일하다가 떠났다. 그 다음 박재완 장관도 그랬다. 새로 온 이채필 장관은 어떻게 할까? 임기 때까지 버티면 그만이라고 생각할까”라며 “참 답답한 장관들”이라고 성토했다.
차 의원은 “한국노총마저 등지면 도대체 한나라당의 우군은 누구란 말이냐”고 토로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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