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테니스 도대표 평가전] 삼일공고·수원여고 결승행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여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고등부 경기도대표 1 차 평가전서 나란히 남녀 결승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24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4강전에서 평택 효명고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연천 전곡고를 3대0으로 꺾은 용인고와 25일 우승을 다툰다.

 

삼일공고는 1단식 정홍이 2-0으로 가볍게 승리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장우혁과 1복식 정홍-장우혁 조가 모두 2-0 으로 상대를 물리쳐 완승을 거뒀다.

 

또 여고부 수원여고도 김포 양곡고를 3대1로 제압, 지난해 도대표였던 전곡고와 결승 대결을 벌이게 됐다.

 

수원여고는 1단식 이혜인이 0-2로 패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단식 홍여진이 2-0으로 승리해 1대1 동률을 만든 뒤, 양곡고가 선수부족으로 기권해 3대1 승리를 챙겼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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